원주시 반곡동 1767-32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 시공 중인 (주)현대산업개발 반곡현장.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4월 착공해 2000억원의 공사비로 아파트 19동 1335가구의 대형 아파트 시공을 하면서 다른 건설현장의 귀감이 되는 모범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 건설사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강성빈 현장소장은 안전 관리는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일 아침 공사장 인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작업을 하기 전 주변 쓰레기 줍기를 통해 인부들이 사전 준비운동을 하고 현장에 투입된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현장 주변에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살수차가 종일 물을 뿌려 먼지 없는 현장으로 인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사장 출입구에는 각종 꽃을 심어 현장 이미지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등 인부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장 관계자는 “재해예방 위원회를 구성해 일일 안전 교육을 통해 ‘재해 없는 현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며 “환경오염 발생원인은 사전에 차단하는 등 깨끗한 환경에서 인부들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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