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가 개최한 ‘2006년 장애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 10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중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는 구미공단 27개 업체와 직장을 원하는 장애인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장애인 구직자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명이 채용됐고 회사 측은 인력을 충원, 경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시회’를 열어 장애인도 보조기구를 사용, 일반인처럼 직장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장애인 미취업자를 위한 지원제도 안내, 사업주지원제도 및 구직상담, 직업심리 적성검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박소춘 중부지역본부장은 “구미공단 입주기업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갖고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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