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건강한 숲과 풍요로운 산을 만들어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빈틈없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 대책본부를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산불예방과 진화장비 정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의 위험이 가장 높은 독가촌, 암자, 그리고 사찰주변에 방화선 설치를 내년 1월까지 완전하게 끝마칠 예정이다.
군은 또 2006 추기 산불예방을 위하여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소감시원
28명과 기동감시원 82명을 관내 순찰 취약지에 고정 배치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2명을 하동공설운동장과 횡천면 구 보건소 2개 권역에 분산 배치 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산불없는 푸른 하동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군민들과 입산자들이 협조해애 할 사항으로는 논과 밭두렁에서 폐기물태우기, 입산자 담배꽁초로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산림과 근접한 100m이내에서는 일체의 태우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산불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가까운 경찰서나 읍면, 그리고 하동군 산림녹지과(880-2473)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고 또 산불가해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최초 제보자에게는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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