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봄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동안 시민, 학생,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등을 실시해 시민의식 변화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에는 중앙공원 4지구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금년 4월에 식목행사를 실시한 곳으로 금년도에 식재한 수목을 포함 약 5,000주에 600kg의 고형복합비료 주기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기간동안 각 군·구·사업소에서는 자체실정에 맞는 도로변 연접지 풀베기, 녹지대정비, 산불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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