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환경부가 개발한 환경교육 교재가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채택된 교과서는 환경부가 기획·개발한 환경교육 교과서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인정 교과서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청 인정을 취득한 교재는 초등학교 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 교재 각 1권(총3권)으로, 각각 ▷어린이 초록마을 ▷어린이 초록나라 ▷어린이 초록세상이다.
지난해 환경교육전문가들에게 연구용역을 통해 ‘어린이 초록마을’ 등을 개발한 후 올해 초 출판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5000여 부를 시·도교육청 및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교과서로 채택된 ‘어린이 초록마을’ 등은 다양한 환경문제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많은 생각거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환경부 관계자들은 전한다.
또한 기존 환경교과서와 달리 이번 교과서는 풍부한 교육활동 자료를 제시하고 있어 환경교육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습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앞으로 유·초·중·고 및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환경교육 교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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