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6~19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365일 대한민국 체험의 장, 경기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시회인 ‘2006 경기국제관광박람회’(www.gitm.or.kr)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에서 벗어나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역사 및 문화 체험, 다양한 공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 위주로 구성된다.

우선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의 전시관을 ▷관광기념품 및 특산품 위주로 구성된 트래블마트존 ▷경기도 및 국내관광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리즘존 ▷다양한 여행정보 및 체험정보를 모아놓은 트래블존 ▷교육·직업·동호회를 중심으로 짜인 커뮤니티존 등으로 나눠 꾸밀 예정이다.

한 곳에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보기를 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박람회로 꾸미겠다는 취지 아래 터키·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구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어줄 ‘리틀광개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도깨비와 친구가 돼 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박람회장 내에 마련된 공연무대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특색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최근 독일에서 열린 BOTY(battle of the year) 2006에서 준우승을 차치해 세계를 놀라게 한 Bboy 댄싱팀 ‘라스트포원’의 환상적인 무대공연을 비롯해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히트상품으로 성장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과 문화마을들소리 등 타악공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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