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덕산면 덕지리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 시공 중인 (주)아산 포스코 건설 현장.

오는 12월 31일 준공검사를 목표로 지난 2004년에 착공했으며, 1288세대의 대형 아파트로 분양 입주 신청자가 90% 이상 진척됐다. 또 천안에 인접한 삼성전자 인근 아파트로 전망이 밝으며 중앙 숲속 보행로, 입체적 수림 터널, 다양한 꽃길 등 천연의 숲 같은 조경시설을 조성 중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사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준공 검사가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분양 입주자들에게 입주 견학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아파트 착공시에는 도로 체증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인근 탕정면 명암리에 건설돼 차량 정체로 출퇴근 교통이 마비되고 있어 도로 확장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이완구 도지사가 389억원을 들여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기로 공약을 했다. 현 아파트 시설 부근에는 월랑 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대를 설치해 준다고 약속돼 있으나 이에 대한 시설이 아직 미흡해 입주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오석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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