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텍사스(North Texas) 트럭업체가 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환경보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환경보호청이 실시하는 스마트웨이 교통 파트너십(SmartWay Transport Partnership) 프로그램은 은 노스 센트럴 텍사스 정부위원회(North Central Texas Council of Governments)에 300,000달러를 지급, 위원회가 지역의 수송도로에서 신규 오염저감기술을 실험, 트럭의 배기가스 저감과 연료절약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스 센트럴 텍사스 정부위원회는 지원금을 지역의 수송업체가 30-50대에 이르는 트럭을 실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할 예정이다.

스마트웨이 업그레이드 킷(SmartWay Upgrade Kits)은 다양한 연료 및 배출저감 기술이 집약된 패키지들인데, 보통 엔진공회전 저감기술, 마찰감소 타이어, 공기역학 개선, 정비장비 배출에 관련된 것들이다. 노스 센트럴 텍사스 정부위원회는 여러 종류의 킷 중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실험하게 된다. 과거 실험에서 업그레이드 킷은 보통 연료소비를 10-1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염도 줄일 수 있다. 이산화탄소와 일산화질소 배출은 10-15% 줄일 수 있고, 업그레이드 킷이 배출정비장비를 포함하는 경우, 분진 배출은 25%에서 많게는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006-11-24 미국 환경보호청, 정리 김태형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