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및 예찰요령’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광준 포천시 농축산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농가예찰 및 방역 요령뿐만 아니라 포천 축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한편 포천시는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실이 알려지자 가축방역협의위원과 생산자단체 관계자, 읍면 산업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질병차단을 위한 대처방안과 행동지침을 협의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포천시는 책임방역예찰, 조류인플루엔자 신고체제확립, 외국인연수생 관리강화, 일일농가소독실시 등 예방위주의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특히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산과 내에 구제역 대책상황실(1588-4060)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별로 책임예찰요원을 편성해 매일 모든 농가를 예찰하도록 하는 등 방역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