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18개 재래시장 내 업소의 위생관리를 평가해 12개 재래시장의 12개 업소를 '위생관리 우수업소'로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18개 재래시장의 952개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그동안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년간 활동을 통하여 우수업소로 추천한 업소를 시·구 위생관련 공무원이 심사하여 우수한 점수를 받은 업소를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부천시는 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관리 우수판매업소' 표찰을 부착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제 및 해충방지제 등을 지원해 식품위생관리 선도 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재래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18개 재래시장 번영회와 함께 위생업소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과 간담회 등을 실시해 업주에 대한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전환에 노력해 왔다.

따라서 시는 이러한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시민들의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식품위생 우수관리 우수 업소의 선정을 통하여 재래시장 업주 간에도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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