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대구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7월부터 공공기관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황금초교, 남송초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3곳에 대한 담장허물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담장허물기 사업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3곳에 길이 543m 담장을 철거하고 폭 4~10m의 녹지공간 2975㎡ 확보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녹지에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단풍나무·이팝나무 등 980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 산책로 주변에는 각종 편의시설 38점을 설치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야간에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등 6본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199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담장허물기 사업은 현재까지 관공서, 주택·아파트, 상업시설, 보육·복지·종교시설, 공공·의료시설, 학교 등 총 398개소에 19㎞의 담장을 철거하고 면적으로는 9만8000여 평의 녹지를 확보해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2]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