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가축방역의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특별포상을 실시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서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자 추진됐다.
농림부 축산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4명의 심사위원회 및 4명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등 총 9개분야 14개 시책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
안성시는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으로 4년 연속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질병의 발생이 없었고, 28개소의 공동방제단을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일제소독의날'을 내실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근절을 추진하고 있는 소부루셀라병의 경우 다른 지자체보다 현격히 발생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안성시는 가축방역 특수시책으로 SMS문자메시지발송, 이동가축 추적검진 개체관리제, 악성가축전염병 지역담당예찰제, 가축전염병 검진을 위한 채혈검사, 가축전염병관리우수농장 지정, 기타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지원 등을 실시해 질병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시 선정은 예방위주의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년중 7개월 여의 상황실 근무, 농가 차단방역, 가축소독의 날 운영강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해 전 직원과 축산농가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안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철저한 가축방역대책 추진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한편,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 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안성시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