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차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10대 신기술이 선정됐습니다.

20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 및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중 베스트 제품 10개를 선정·발표했습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실용화 된 78개 신기술을 대상으로 22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산업기술인 3000여 명의 전자투표를 거쳐 결정됐습니다.

한민구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에 비중을 두고 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은 LG전자의 ‘스팀방식 드럼세탁기’, LG필립스LCD의 ‘100인치 TFT LCD’, 파이컴의 ‘MEMS Probe Card’ , 삼성전자의 ‘초고속 이동 인터넷 WiBro등으로 수출 주력 분야 외에도 4개의 신 성장산업 분야와, 중견기업 2개사와 중소기업 2개사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기술의 올해 매출액은 총 1조5000억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10대 신기술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해당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발전 추이와 경쟁력을 분석하고 그에 상응하는 지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기술대전’에 출품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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