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건소가 2006년 서울시 전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효율적인 예방접종 관리로 전염병 발생 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예방접종 부문 우수 구로 선정됐다.

전염병 관리사업 평가는 신종 및 재출현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해외 전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일선 보건소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전염병관리사업의 선진 기술지원 및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기관 포상으로 전염병 사업의 운영 개선과 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제도다.

평가내용은 전염병 관리사업 운영실태에 대해 전염병관리와 감시를 위한 노력 및 기여도, 전염병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실적, 전염병관련 인지율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 실적 등이다.

양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단문자서비스(SMS) 체계를 구축, 예방접종 대상자를 파악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접종의료기관 현황조사 및 업무체계를 구축해 접종률을 향상시켰으며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통한 예방접종 홍보 및 업무체계 구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는 개인의 건강증진과 가족의 행복증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예방접종을 지원해 왔으며, 영유아의 기초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수두 예방 접종,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홍역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한 독감예방접종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률 향상 및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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