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에서나 식품 접객업소의 조리장에서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아 살균 소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주방용 식기류 소독을 위한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건조상태 유지
자외선 살균능력은 습도가 높으면 감소하므로 식기류를 세척해 건조시킨 후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넣는다.[#사진1]

2. 1단씩만 배치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컵 등의 주방용식기류를 넣을 때는 겹치지 않도록 한다. [#사진2]

3. 위치별 살균효과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살균소독력은 위치에 따라 상이하므로 가능한 한 가장자리는 피한다.[#사진3]

4. 적정 시간 살균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살균소독력은 램프출력·사용시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설명서에 표시된 권장 살균시간(예: 출력 10W 램프 사용시 40분 이상) 동안 넣는다.[#사진4]

5. 자외선램프 청결
자외선 방사 효율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자외선램프의 표면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사진5]

6. 자외선램프 교체
자외선램프 출력은 어느 시점에서 초기값보다 급속히 감소되므로 감소되는 시점(예: 자외선 출력이 초기값의 60%가 되는 시점)에 램프를 교체해 자외선 방출능력을 유지하도록 한다.[#사진6]

*자외선 살균소독기 선택시 참고
하나, 내부 천장 및 벽면의 자외선 반사율이 높은 재질로 제작된 것인지 확인
둘, 자외선 살균소독기의 문을 열 경우 즉시 자외선램프가 소동되도록 안전장치가 갖춰졌는지 확인
셋, 틈새가 완벽히 차단돼 자외선 누출이 없는지 확인[#사진8]

식약청은 음식업중앙회, 급식관리협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의 식품접객업 관련 단체와 시·도교육청에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자외선 살균소독기 사용 음식점 영업자들이 그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식약청 용기포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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