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홍콩·대만·싱가포르·호주·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정형 예술창작의 시험대가 될 아시아 공연예술 공동창작 파일럿 프로젝트(1월 22일~2월 10일)를 진행하면서 2차 아시아 공연예술 공동창작 워크숍(1월 23·30일, 2월 6일)을 광주시 호남대 소공연장에서, 3차 공연예술포럼(2월 10일)은 광주비엔날레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의 핵심사업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에 공연장 시설로 들어서게 될 아시아아트플렉스 운영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사진2]
지난해 리틀아시아 크리에이터스 미팅(Little Asia Creators‘ Meeting, 이하 LACM)을 선정·지원해 '리아우(Riau)'라는 연극·무용·음악·영상·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비정형 예술창작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리아우'는 말레이 인근 바다에 떠도는 수상 유목민인 오랑 라우트(Orang Laut : Sea Nomad)라는 국적과 국경의 개념없이 바다를 떠도는 소수민족의 삶을 다루며, 탈장르, 비정형 창작활동과 탈 국가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LACM 정신과 나아가 아시아아트플렉스의 사업방향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리아우'의 창작 과정을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호남대 소공연장에서 2차 워크숍을 시작한다. 2차 아시아 공동창작 워크숍은 공동창작 작품의 최종 시연(2월 9일) 및 광주 지역예술가들과 교류하기 위한 3회에 걸친 워크숍과 콘퍼런스, 3차 공연예술포럼과 함께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