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east.foa.go.kr)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산림보호 강화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하고, 소속 기관별 모집인원을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산림보호 강화사업은 기존의 산불감시원 운영을 확대해 산불감시는 물론 산사태, 산림훼손,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분야 전반에 걸쳐 민간인 감시원을 배치해 산림재해방지활동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동부지방청에서는 우선 255명의 민간인을 이달 중에 선발해 2월부터 감시활동에 투입한 후 연중 고용할 계획이다.

신청자 접수는 해당 사업장 소재 국유림관리소에서 실시하며, 신청 자격은 산림청에서 정한 선발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접수처별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정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산림보호강화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는 감시활동 방법, 계도 요령, 사업별 실행요령 등에 대해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보호 강화사업은 산림보호 감시 사업 계획서에 의거 연중 추진되며, 근로자는 일일 고용의 형태로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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