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산업자원부의 '2007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계획'이 공고됨에 따라 시설자금 50억, 운전자금 5억 한도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금을 2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대체산업 융자금은 산업자원부 산하 광해방지사업단에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낙후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생활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융자금으로 지원조건은 시설자금(50억원 이내)은 5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5억원 이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현재 금리는 연 3.50%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안에서 제조업 또는 광업(석탄제외)을 창업·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지원대상 농공단지(산양·마성·가은·영순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그리고 진흥지구 내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에 한하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 5개업체에 75억4000만원의 융자금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대체산업 및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개발 및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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