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전남도 소방본부는 16일 안전한 전남실현을 위해 올해 18억900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종 120점의 첨단 구조장비를 보강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현장 대응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주요 장비 보강 내용을 보면 테러 및 화학사고 대응장비인 생화학 인명구조차를 8억원의 예산으로 1대를 신규 보강하게 된다. 또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필수 장비인 매몰자영상탐지기 등 4종 5점의 첨단장비를 비롯해 공기호흡기 50점과 개인장비를 확보해 소방대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유압 및 수난장비 등 15종 27점을 중점 보강함은 물론 테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종 26점의 장비를 보강해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특히 장비 구매에 있어 재난현장의 특성과 도내 지리적·환경적 특수성을 고려함은 물론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병행함으로써 장비 구매의 투명성 확보에도 전력키로 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금까지 구조장비 보강사업을 통해 모두 186종 7347점의 구조장비를 확보해 운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벌집 제거 신체보호복 70벌을 보강하는 등 ‘유비쿼터스’를 지향하는 긴급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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