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총재인 에인절 거리아(Angel Gurría)가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에 관해 UK 정부에 제출한 스턴의 검토연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보고서는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 전 세계은행 경제팀장이 작성한 것이다.

거리아 총재는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많은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바로 지금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각성시켜주고 있습니다. 저는 보고서에서 빨리 행동을 취하는 데 따르는 편익이 그 비용을 훨씬 앞지른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히 동의합니다”고 말했다. 총재는 또 이 연구를 주관한 영국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 보고서의 내용을 세계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니콜라스 스턴 선생님이 제안한 권고사항 중 많은 부분이 OECD가 그 회원국에 수년 동안 요구한 바와 동일한 것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에 대처하는 보다 시장지향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그렇습니다”.
“저는 이미 기후변화가 나타낼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을 막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액션 프로그램에 OECD가 보다 더 공헌하고 싶다는 의지를 영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2007-01-11 OECD,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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