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북극권의 거대한 빙하가 녹으면서 그린란드의 해안 지도도 바뀌고 있다.
북극권에 위치한 덴마크령 그린란드 동부 해안에 새로 섬이 생겨났다. 미국의 탐험가인 데니스 슈미트가 발견한 이 섬은 원래 그린란드에 붙어 있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에 계속되는 기온 상승으로 중간에 있던 빙하가 녹으면서 섬이 나타난 것이다.

북극 탐험가 윌 스테거는 작년 8월 북극권인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섬 빙하가 녹아 새로 생긴 섬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2년 전 이곳에 왔을 때 이곳은 빙하에 덮여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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