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산청군 관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단체와 40여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동참했으며, 사회단체협의회는 ▷청정한 자연환경 보호와 아름다운 산청 가꾸기 ▷깨끗한 산청인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산청 만들기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생활정치 만들기 ▷내 고장 학교 보내기와 내 고장 생활하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일류 산청 만들기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이라는 자긍심과 한방약초의 본고장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4만여 군민들의 굳은 의지와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 이러한 범군민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청사랑에 대한 현안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깨끗한 산청, 살기좋은 산청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전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다물평생교육원의 강기준 원장을 초청해 “역사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체로 특강을 실시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산청 사랑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산청군은 산청사랑에 대한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연말에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단체 시상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