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제2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합동으로 도 농정국장, 축산과장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회의실에서 과학적인 질병진단 기법을 통한 첨단 신기술을 일선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사업은 경기도 내 사육산양에 대한 부르셀라 감염실태 조사, 동물유래 VRE의 신속검출 및 항생제 내성 양상에 대한 연구, 축산물의 종류별, 유형별 지방산 함량 조사, 우수 한우의 선발 및 급속 증식에 관한 연구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22일 지역별 실정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연구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시험연구사업 추진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가축방역 분야에서 '철새 도래지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률 조사' 등 8건, 축산물검사 분야에서 '식육가공품의 나트륨함량 분석' 등 4건이 발표돼 업무의 전문화와 과학화를 이루는 데 큰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연구결과 분석을 통한 정책대 안을 제시했다.

이성식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사업 발표회를 통해 연구능력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실현 가능한 연구결과는 일선현장에 당장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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