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용인시 처인구가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계란 판매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게 되는 달걀은 용인시 남사면 완장리 천강균씨(62) 농가에서 생산한 특란(60g 이상)으로 한 판에 2500원에 판매된다. 구매를 원할 경우 처인구청 산업교통과에 26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고 입금한 사람에 한해 29일과 30일 시청과 각 구청 지정된 장소에서 받아갈 수 있다.

판매하는 계란은 생산과정이 깨끗한 축사의 자동화 시설에서 사육한 닭을 산란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능성 사료를 급여해 생산한 것으로 한국양계협동조합을 통해 1등급 계란으로 시중에 유통되거나 풀무원 등에 납품되고 있다.

행사 때 공급하는 계란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충남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계란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계란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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