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다음달 28일까지 올해 적용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 토지특성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대상 필지는 시 전체 토지 38만 필지 중 26만8000필지를 조사하며, 조사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조사내용은 토지이용 상황과 지형지세·도로조건·유해시설 등 18개 특성항목이며, 토지별 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와 상호 비교해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에 대해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접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 및 공시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특성 조사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관한 문의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는 상주시청 종합민원처리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왕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