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꽃길의 고장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관광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하동군 관광안내 자원봉사회(회장 김경연)가 하동 알리기에 적극 나서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1] 지난 25일 군 관계자와 회원 22명은 잘 알려진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유명 관광지보다는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오는 금남면과 진교면 등 숨은 관광지를 찾아 현장 답사교육을 실시했다.

정연가 하동문화원장(64)의 현장 강의로 실시된 이날 답사에서 회원들은 단정하게 단복을 모두 차려 입고 하나라도 더 보고 듣기 위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하동군은 21세기 글로벌 시대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웰빙 문화의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알찬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봉사회를 결성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하고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내 주요 관광지에서 질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봉사회는 매달 1회 정례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관광객에 대한 불편·애로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해 이를 개선하고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