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 하남시가 지방2급 하천인 덕풍천의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나선다.

시는 덕풍천의 치수안전도와 정상적 이수기능을 유지하도록 해 다양한 생물서식이 가능한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는 생태복원실시 설계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살아 숨쉬는 하천환경 조성 및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생물종의 유지를 통한 먹이사슬을 유지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자연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저수호안 생태개선과 생물서식처 제공을 위해 식생호안을 설치하고 생태환경을 차단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한편 하천 주차장을 녹지로 복원시키고 지하수를 이용해 인공폭포와 분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를 통과하는 덕풍천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다면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함으로써 살아 숨쉬는 교육환경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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