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의 ‘건강지킴이’의 몫을 다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대인관계 훈련 및 여가활용 프로그램, 운동 프로그램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 비즈공예, 한지, 음악요법, 미술요법, 레크리에이션 등을 실시하며 사회에 복귀 후 사회 적응능력이 부족해 재입원의 우려가 있는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 및 재활훈련 등으로 정신질환의 재발을 예방한다

또한 속초시는 차상위계층, 의료급여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모자세대, 시설보호자, 영세 산업장, 보훈 대상자 등 건강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가족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문보건팀은 안방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사업을 특화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 높은 방문보건사업개발 및 효율적 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진료 및 간호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사업추진 전담팀 구성, 건강기초조사를 통한 대상자를 발굴해 후원자를 연계하고 있으며 속초의료원과 관내 병·의원, 약국 등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방문 및 우편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 민관합동 무료 진료 및 협력으로 병·의원 진료를 시행한다.

자원봉사 활동의 적극적인 전개로 간병, 동행진료, 반찬제공, 세탁서비스, 이동목욕서비스, 가사봉사 등을 지원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정 3개소를 선정해 매주 3회 노인체조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중에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유소견자를 발견해 질환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속초시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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