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수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양산·울산 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희망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7~15일 8박9일의 일정으로 인도 뭄바이, 미얀마 양곤, 베트남 호치민에서 관내 기업체의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개별 바이어 방문상담 및 현지시장의 동향조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 5일까지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에 접속해 시장개척단 사업첨가신청 안내에 따라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KOTRA 울산무역관은 희망 신청업체 중 해당 해외무역관을 통해 시장성조사를 거쳐 양산과 울산에서 각각 10개사 내외로 최종 참가업체 20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상담경비 및 통역비, 항공료(50%)를 지원한다. 업체 부담분은 숙박비·현지 체제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 대상인 아시아 3개국은 섬유, 기계, 각종 전자부품분야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관련 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외틈새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큰 성과가 있었던 만큼 관내 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양산시 지역경제과 기업지원 담당(055-380-4372)·KOTRA 울산무역관(052-227-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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