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안성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조직 개편시 친환경 농산담당을 신설하는 등 안성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으며, 그중 국·도비 지원사업인 친환경 농업농자재 지원사업에 3억6000만원, 웰빙농산물 생산지원사업에 1억60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순수 시비사업으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친환경비료지원 약 1억9000만원, 친환경 과수·채소 인증농자 농자재지원 1억8000만원, 푸른들 가꾸기 사업에 5000만원 등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90년대 중반 고삼을 중심으로 오리농법을 시작해 매년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렁이 농법을 중심으로 친환경 쌀 재배면적이 약 400ha에 달하며 친환경 과수 및 채소 재배면적이 약 300ha로 확대돼 친환경농업이 정착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또한 650여 농가에 740ha 달하고 있어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2010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면적이 1000ha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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