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장애인 복지예산을 목욕탕운영 5천5백만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1억6천만원, 장애인자립센터 및 열린학교 2천5백여만원, 장애인주거환경개선사업 2천5백여만원, 단체보조금 3억6천여만원, 장애수당 18억원 등 25억원으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 및 장애부양수당 지급대상자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장애수당을 월3만원, 장애아동 부양수당을 월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전동휠체어, 재활보조기구, 주거환경개선, 중증장애인 출산비, 중증여성장애인 운전면허취득비 등을 지원하고 재가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문턱 없애기 사업도 지원한다.

군은 주간보호센터, 목욕탕, 심부름센터, 복지센터 등 4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목욕탕은 연간 장애인 1만7천여명, 수급자 6천6백여명 등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버스를 구입․운행함에 따라 장애인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고 있다.

함양군의 지난해 12월말 장애인수는 2,778명으로(지체:1,463, 시각:255, 청각:264, 언어:35, 정신지체:212) 군전체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후천적인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 4개년계획을 수립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들도 용기를 가지고 능력 개발과 자립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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