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전 지원제도 및 투자설명회

2007-11-15     신동렬
수도권내 기업 충북이전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기업이전 지원제도 및 투자설명회가 지난 13일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주시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업체관계자 30여 명과 산업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북도, 충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기업 지원제도 설명, 기업유치 홍보 동영상 상영, 질의응답, 산업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1][#사진2]











지원제도 설명에서는 산업자원부 지역투자팀 안응수 사무관이 중앙정부 지원관련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충청북도 경제투자본부 정효진 투자정책담당이 충북도 투자환경과 발전전망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이필현 충주시 경제과장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건설 등 변화된 교통망과 풍부한 용수, 저렴한 지가 등 최상의 입지여건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이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 설명으로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충주시가 준비한 기업유치와 기업도시 홍보 동영상(15분)을 청취한 뒤 업체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질의 응답을 통해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투자 설명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충주시 이류면 본리 일원에 200만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첨단지방산업단지를 방문해 김태섭 최첨단기업도시 지원단장으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김호복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주시는 기업인이 존경받는 풍토 조성과 투자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기업투자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충주에 보다 많은 투자와 주변업체에 적극 홍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