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 15개 신규인증제품 출시

2010-07-28     김원

[환경일보 김원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27일 ‘2010-8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 기업, 15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2010년 7월28일 현재 총 223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인증 품목은 설거지 세제, 수돗물, 오븐, 청소기, 자동차, 가습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들이다.

 

에너지 사용제품으로는 LG전자의 DIOS광파스팀오븐(MP929NPS)과 CYKING청소기(VC6860LHAY), 위니아만도의 가습기(AWM-5PB) 등이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LG전자의 DIOS광파스팀오븐(MP929NPS)의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565kgCO2 ▷CYKING청소기(VC6860LHAY)는 347kgCO2 ▷위니아만도의 가습기(AWM-5PB)는 69kgCO2로 산정됐다.

 

자동차 부문에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2.0 2WD TLX 고급)이 2만2850kgCO2, 현대자동차의 투싼ix(2.0 2WD X20 Luxury)가 2만2864kgCO2로 산정됐다.

 

비내구재 일반제품 등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각 정수장별 수돗물과 K-water 병물 등 총 8종이 인증을 받았으며 CJ LION에서 설거지용 세제 2종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금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기업이 스스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총 2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총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은 2010-8차 심의를 통해 인증을 받은 15개 제품의 연간 생산량과 각 기업이 제시한 제품별 목표 감축률을 고려해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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