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사랑을 싣고

2010-12-15     김관후

【경북=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전만우)는 연말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배달을 시작했다.

 

  전만우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12월9일 안계면사무소(면장 나채웅)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42포(10kg)를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지만 안계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훈훈한 사랑을 한 트럭 가득 싣은 직원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지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도 주고, 불우이웃도 돕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기초수급자 가정에 지붕수리 사업을 해주는 등 2000년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기관과 협조해 더 많은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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