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2011-04-21 최삼묵
【전북=환경일보】최삼묵 기자 = 전라북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산먼지의 다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대규모 건설 공사장, 새만금산단 매립지, 곡물하역장 등 상습민원발생 지역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운영의 적정 여부(비산먼지발생 사업장의 신고나 변경의무 이행 여부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방진벽·방진막·세륜시설·통행도로 살수 조치 ▷토사운반 차량의 과적 및 세륜·세차 여부 ▷바닷가 등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 때(평균 초속 8m이상) 작업 중단 준수 여부 등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등 을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새만금경제청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과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 및 자체점검 협조 공문을 각 사업장에 발송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대기질 개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