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내일을 여는 예방접종 캠페인 인형극 실시

2011-04-21     최삼묵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위해

  예방접종 캠페인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전북=환경일보】최삼묵 기자 =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가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군 보건소와 손잡고 만4세 이상 아동에 대한 추가예방접종 시기 등의 안내를 위해 학부모 대상 접종 안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주로 지정한 예방접종 주간인 오는 24일에서 30일까지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인형극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한 이 캠페인은 5월2일 정읍시 보건소를 시작으로 5월30일 전주시보건소, 10월11일 진안군 보건소 주체로 각각 실시하고, 지역현장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수칙과 자녀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로 시행 5년째인 이 행사에는 홍보부스를 만들어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전문상담에 나서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을 알려주고 예방접종 실시기준 안내 및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보호자 상담실시와 함께 예방접종 홍보물(아기 손수건, 소책자)도 배포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은 정읍시 예술회관, 전주시 덕진예술회관, 진안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각각 선보일 예정이어서 자녀와 함께 찾으면 좋은 추억과 더불어 예방접종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의 가치를 표현하고 예방접종률 향상을 응원할 수 있는 슬로건을 지난 8일에서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아이가 한 두 돌이 넘어서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아동 예방접종에 대해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작은 관심과 실천을 더하자는 취지로 개최했다고 한다.

 

jbsm@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