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2011-10-18 배석환
![]() |
▲지난 14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창고에서 이천소방서가 2011년 재난대비 긴급 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이천=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이천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14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창고에서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과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창고가 많은 이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를 가상으로 재난에 대비키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는 긴급구조 훈련 형태를 지양하고 소방관서와 긴급구조 지원기관들이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통합대응과 복구활동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이천소방서를 비롯한 14개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로부터 186명과 34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주된 훈련상황으로는 원인미상의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메시지가 부여되면서 단계별 공장 자위소방대 활동, 119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관기관별 사태수습 및 실제적 긴급복구 활동 등이 전개됐다.
이병균 이천소방서장은 이날 훈련 강평에서 “훈련의 내실과 현장대응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