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남한강변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

2011-10-18     배석환

갑돌이 갑순이 테마파크.
▲ 지난 15일 여주 강변공원 점토블럭 광장에서 '금은모래 강변공원'이 개장했다.

【여주=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여주군 여주읍 연양리 8번지 일원에 조성된 ‘금은모래 강변공원’ 개장식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변공원 점토블럭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에버그린 팝스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뤄졌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참석 내·외빈의 강변공원 관람도 함께 진행됐다.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조성된 금은모래 강변공원은 24만23㎡ 부지에 야생초 화원, 토피어리 공원, 역사 전시모형, 수변관찰데크, 잔디운동장 등이 조성된 거대한 친환경 녹지공간이자 쉼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강변공원답게 수변생태계가 유지·보존되고 있어 수생식물과 야생동물의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남한강변에서 나온 자갈을 활용해 만들어 놓은 자갈길은 건강과 사색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한편 구전민요로 전해오듯이 여주가 갑돌이와 갑순이 고장이라는 것에 착안,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를 조성해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항아리 분수, 도자기 분수, 광한루, 경복궁 등의 전시모형, 고인돌 모습, 각종 문화적 요소들을 공원에 구현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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