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케이블카 유치에 5만여명 서명
2011-10-21 최삼묵
▲남원시 삭도추진위원회는 반야봉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일 환경부를 방문해 서명록을 전달했다. |
이날 환경부 방문은 삭도추진위원 20여명이 동참했으며 삭도유치에 대한 남원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전달하는 자리로서 삭도 유치를 위한 그간의 활동내역을 담은 자료 등도 함께 제출했다.
남원시삭도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속에 남원시 관내 언론·환경·기업 등 14개 분야 33개의 순수민간단체로 구성돼 범시민 5만명 서명운동 및 각종 홍보활동 등 지리산 반야봉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5만1천 4백여명이 참여해 지리산 반야봉 삭도설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남원시를 비롯 함양, 산청, 구례등 지리산권 4개 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지리산권 최다 탐방객을 보유하고 있는 남원시는 지리산 전체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서, 헬기공법을 적용한 친환경적 시공방법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 및 수려한 자연경관(뱀사골, 천년송)을 확보해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