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면, 기관·단체 대청소 실시

2012-05-02     한정훈

죽산면 기관단체 청소 (1)
▲매월 실행되고 있는 죽산면 기관·단체 대청소

【안성=환경일보】한정훈 기자 = 안성 죽산면사무소에서는 매월 기관·단체별 테마를 정해 청소취약지역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5월은 주요도로변을 테마로 하여 남·여새마을지도자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화) 오전 9시부터 38국도 법면에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38국도 법면은 지나가는 차량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다. 이 지역은 교통사고의 위험 및 가파른 지형 탓에 쓰레기 수거의 어려움이 많은 곳으로 청소를 꺼리는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죽산면 남·여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8국도 법면 청소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빈병, 캔, 비닐 등 묵은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이날 대청소 실시로 약2톤의 쓰레기가 수거 됐으며, 남여새마을 지도자회는 청소활동 뿐만 아니라 농촌폐비닐 수거 등 죽산면 발전에 무한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다른 죽산면 기관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손영교 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죽산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도 죽산면은 매월 테마를 정해 기관·단체 대청소의 날에 38국도 법면 뿐만 아니라 행락지, 저수지 등 청소취약지역 대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hch@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