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의 이영애, DMZ 평화대사 위촉

2013-08-14     이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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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천군 용강교에서 DMZ평화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영애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배우 이영애씨가 DMZ를 전 세계에 알리는 ‘DMZ평화대사’에 위촉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3일 연천군 용강교에서 DMZ평화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영애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영애씨는 앞으로 DMZ의 자연생태보전과 한반도 평화 교류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영애 가 ‘공동경비구역 JSA’란 영화를 통해 DMZ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평화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라며 “이영애 씨가 갖고 있는 명성이 평화와 생태의 공간으로서의 DMZ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DMZ평화생태공원을 경기도나 강원도 같은 지역적 개념이 아닌 경기도와 강원도를 포괄하는 평화벨트로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1991년 CF모델로 데뷔한 이 씨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대장금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다. 2006년 한류엑스포 인 아시아 홍보대사, 2013년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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