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편집샵 ‘슈즈플러스’ 오픈

2015-08-04     하기호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사로 지정된 롯데그룹이 8월 2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에 신발편집샵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창조경제 신발편집샵 최종 입점업체 간담회를 통해 '슈즈플러스'라는 공식 명칭으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 2개 매장에 ㈜학산, ㈜선업, ㈜삼영시스템, ㈜씨엔케이무역 등 4개 브랜드 입점을 결정지었다.

이번 창조경제 신발편집샵 입점을 위해 13개사가 신청해 11개사가 예비 업체로 선정돼 지난 6월 8일부터 6월 25일까지 부산본점과 센텀점에서 사전 신발판매홍보행사를 진행했었다.

롯데측은 “메르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매출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참신한 브랜드가 유명 백화점 최고 입지에 입점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백화점 매장 입점조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신생 브랜드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테리어비 전액지원, 업계 최저수수료 적용, 백화점내 최고입지조건, 전문 마케팅 매니저 특별배정 등 파격적인 지원조건으로 창조경제 편집샵 사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기 선정 브랜드는 향후 3개월간 판매실적 및 기타 홍보활동, 이미지 메이킹 등의 평가를 거쳐 점수를 평가하고 최저 평가 브랜드는 신규 브랜드로 대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조경제 슈즈플러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경쟁력을 갖춘 신규브랜드를 발굴하고 슈즈플러스 입점지원을 통해 부산 신발 신규브랜드가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일선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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