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산물도매시장, 운영평가 2년 연속 1위
2016-10-21 서기량
해양수산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자체가 개설한 전국 17개 공영 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전년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도매시장 물류체계 개선, 품질관리 강화노력, 유통종사자 지도관리, 시장 관리·운영 효율화 등 13개 지표, 2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평가 결과 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다른 도매시장에 비해 거래실적 향상, 물류 효율화, 유통질서 확립 등이 강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은 올해 총점 92.5점으로 전국 평균 79.2점 보다 13점이상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도 총점 86.7점으로 전국 평균 75.7점보다 11점 높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해양수산부가 수산물도매시장 내 전국 26곳의 법인·공판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내 ㈜삼성아이에프엠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부산수산물공판장 4위,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 6위를 차지했다.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선한 산지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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