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르신 고독사 예방 ‘엄지척 봉사단’ 운영
2017-04-05 김태홍
‘엄지 척 봉사단’은 제주시 관내 기관 ․ 단체 ․ 기업 ․ 개인(가족) 등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3인 1조로 구성, ‘안부전화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1일 1회 전화로 안전 확인 및 말벗해드리기 자원봉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시 전체 인구 470,665명(2016. 12월말 기준) 중 노인 인구수는 59,159(12.6%)명이며, 주민등록상 독거노인 수 15,685(26.5%)명, 실제 독거노인 수는 8,213(13.8%)명으로 안부전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봉사단 운영을 위해 안부전화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지원신청과 ‘엄지 척 봉사단’ 모집을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동 및 경로당애인지원과에서 신청을 받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엄지 척 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되어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안전돌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세대간 수눌음을 통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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