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와인동굴에서 나온 폐 와인병, 예술이 되다

11월21일 ~ 12월7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와인병의 진화’ 무료 전시

2017-11-20     김남주 기자

[광명=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와인동굴에서 나온 폐 와인병으로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폐 와인병과 업사이클 아티스트가 만나 탄생시킨 ‘와인병의 진화(Art of the bottle)’ 전시는 11월21일부터 12월7일까지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와인 시음 후 나온 와인병을 이용해 업사이클 작가 7명과 대학생들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참여 작가의 작품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폐 와인병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탄생되어 관람객들에게 와인병의 새로운 예술적 진화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시회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왜 필요한지 확인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12월8일까지 전시시설 인테리어 공사로 전시관람과 대관이 불가능해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