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4차 산업혁명 울산남구가 이끌다
남구, 에너지산업 4.0 심포지엄 개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남구의 에너지절감 실천방안과 국제 석유산업 환경변화에 대비한 남구 석유화학단지의 오일허브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울산광역시 남구 에너지산업 4.0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남구청이 주최하고, (사)울산에너지포럼과 에너지경제연구원(대표 박주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기업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울산광역시 남구의 에너지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유니스트 이재성 부총장은 “저탄소 경제하에서 수소에너지의 역할”에 관한 기조강연을 통해 남구의 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석유 및 가스의 융합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의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단지와 연계한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방안”, 한국동서발전 김명재 차장의 “에너지신산업 e-Clean City 조성사업 제안”,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창봉 연구위원의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시 남구의 에너지 소비현황 및 순위”와 한국에너지공단 김의경 실장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또한, 블루이코노미 김진오 원장과 극동대학교 김명수 교수, 울산대학교 이영아 교수, 이투뉴스신문 채덕종 국장과 함께 종합토론을 하였으며, 에너지 신산업과 연계한 울산 남구의 에너지 절감 실천방안과 석유화학 단지와 연계한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울산 남구 에너지 현황과 에너지산업의 발전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울산 남구에서는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가지고 단순히 사용하기보다 에너지산업 4.0에 걸맞게 활용 하여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도입에 앞장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