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 개최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BWIW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국내외 저명한 물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 '제10회 국제담수화워크숍'을 공동 주관한 데 이어서, 2018년 올해는 '미래의 물관리'라는 큰 주제 아래 미량오염물질, 멤브레인 및 담수화, 취수원다변화 등 부산상수도의 미래준비를 위한 세부주제를 가지고 '2018 부산상수도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초청강연과 ▲국제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별초청강연은 9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이윤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수계 및 먹는물 미량-신규 오염물질 현황 및 관리방안’ ▲맹승규 세종대 교수의 ‘강변여과수의 수질특성 및 적정처리 방안’ ▲손호경 시드니공대 교수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설계’ 등에 대해 강연(교육)을 실시한다.

둘째 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국제워크숍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 및 전문가들이 총 12건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부산상수도의 노력 및 정책을 알림과 동시에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조언은 부산 상수도의 정책방향 설정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상수도국제워크숍과 함께 '2018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9. 5~9. 7. 벡스코)' 및 '제6회 부산국제물포럼(9.. 5~9. 6., 벡스코)' 행사가 같은 기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물과 환경,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