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울 ‘파김치’ 레시피②

국립농업과학원 ‘파김치 볶음우동’ 소개

2019-12-23     이채빈 기자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김치의 종류는 계절,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이 가운데 파김치는 파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줄어드는 대신 단맛, 감칠맛, 신맛, 매운맛 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지역에 따라 실파김치, 쪽파김치, 통대파김치, 오징어파김치 등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대파보다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자극적인 향이 적고 단맛이 나는 쪽파를 많이 사용한다.

파김치는 김치 자체로도 훌륭한 음식이지만, 전이나 찌개, 조림 등에 넣어 먹어도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으로는 ‘파김치 통삼겹전’을 소개한다.  

파김치 볶음우동 <사진제공=국립농업과학원>

▷주재료 : 파김치(100g), 양파(½개), 모둠 해물(100g), 우동면(300g)

▷부재료 : 청양고추(1개), 가다랑어포(한줌)

▷양념장 : 설탕(1작은술), 고춧가루(1큰술), 물(5큰술), 간장(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올리고당(1큰술), 고추장(1큰술), 후춧가루(약간)

▷양념: 식용유(1큰술), 참기름(1작은술)

1. 파김치는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 썬다.

2. 모둠 해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3.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살짝 담가 면 가닥을 푼 뒤 체에 밭쳐둔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두르고 센 불에서 양파, 모둠 해물을 볶는다.

5. 해물이 익으면 파김치, 청양고추, 양념장을 넣어 2분간 볶다가 우동면과 참기름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볶는다.

6. 우동면에 양념이 고루 배면 그릇에 담아 가다랑어포를 올려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