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여름철 대비 '전기안전점검' 실시

변수남 부산소방본부장, 부산 온천동 요양병원 화재현장 방문

2020-06-07     권영길 기자
온천동 요양병원 화재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5일 오전 7시46분경 동래구 온천동 요양병원 화장실(2층) 벽면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사상자 없이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온천동 요양병원 화재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 화재가 인명피해가 없고 재산피해가 경미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소방본부에서 2019년 9월부터 시행한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초기대응 교육훈련 ▷층별 방화구획 설정 ▷주변 소방용수시설 확보 등 중점추진사항의 결과로 병원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실시한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초기에 대응해 연소 확대방지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화재현장을 방문한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사전에 전기안전 점검을 해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양병원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