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은 우리 손으로!
남양주 금곡동,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켐페인 전개
2020-07-20 김인식 기자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영재)와 남양주점프벼룩협회(회장 윤훈철), 금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화수)는 지난 16일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생활쓰레기 수도권 매립지 반입을 제한하는 총량제 시행에 따라 추진됐으며, 주민자치위원 및 금곡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 분리배출요령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종량제 봉투 월별 1개 줄이기’와 ‘소비는 줄이고 분리배출은 철저히’와 같은 메시지가 새겨진 어깨띠를 매고, 인근 상가단지 및 주택단지에서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며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윤훈철 남양주점프벼룩협회장은“우리가 평소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53.6%나 된다”면서 “쓰레기 선별작업에 조금만 신경 써서 분리배출만 해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자원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화수 주민자치회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물질이 묻은 쓰레기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재활용품을 철저히 선별하여 분리배출하고 이물질은 깨끗이 닦거나 헹궈서 배출하는 등 작은 실천이 모아지면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